우리가 지금 당장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가야 한다면 어떨까요? 전쟁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난 요즘,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태는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포탄을 피해 피란 길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고 살기 위해 국경을 넘은 여성과 어린이입니다.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채,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으로 도망쳐왔지만 당장은 0도를 밑도는 기차역에서 선잠을 청합니다.
사마리안퍼스는 우크라이나와 인근 국가에서 난민과 실향민들에게 식량, 식수, 위생키트, 담요 등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월 25 기준, 총 36,858명에게 필수적인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난민 및 실향민 1,335명의 환자를 돌보았습니다. 사마리안퍼스는 하루에 100명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긴급모듈병원 외에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에 추가로 4개 진료소를 통해 아픈 자들을 치료하고 그들을 위한 기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안퍼스의 사역이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의 곁을 지키고 도움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 받길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