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우크라이나 내 분쟁에 지친 이들을 위한 생명줄

스토리, 현장 소식

사마리안퍼스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식량, 담요 및 필요한 물품들을 배급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역의 지역 교회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금 사마리안퍼스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지역 교회들과 협력하여 긴급 식량과 필수 물품을 어려운 가정에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 폭탄이 계속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사마리안퍼스 재난 구조 전문가들은 위기에 처한 가정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부에 5개의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의료 구호 대응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안퍼스 직원들이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실향민이 된 가족들을 위해 대량의 식량과 기타 필수 물품을 조달하고 운송하는 것을 돕고 있다.

사마리안퍼스는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엄청난 양의 위생 도구, 담요, 따뜻한 옷과 같은 물품과 식량을 구입하고 이를 운반하고 배포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상자 하나, 캔 하나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그들을 아끼시고 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전진하는 교회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뻗어있는 교회 네트워크와 함께 동역함으로써 사마리안퍼스는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만 명의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배를 채우고, 쉴 곳을 제공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볼 수 있는 구원의 희망을 이들에게 일깨워 줄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분쟁관계로 인해 많은 공급망이 줄어들거나 막혔기 때문에 사마리안퍼스 긴급재난대응팀은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역의 국가에 식량과 필수 물품들을 조달하기 위해 틀에 국한되지 않은 방법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단 구호 물품을 구입하고 그 나라에 반하되면, 지역 기독교인들이 아무 대가 없이 음식과 물품들의 필요가 큰, 그들이 잘 알고 있는 지역으로 운반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형제자매들의 이런 담대함과 노력 덕분에 식량과 의약품 등 생필품에서 단절된 가족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희망의 생명줄로 이어져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구세군 교회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으로 20년 넘게 협력해왔습니다. 전례 없는 폭력이 나라 전역에서 계속 펼쳐지고 있음에도, 이 지역 성도들은 이제 아주 새로운 방식으로 사마리안퍼스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벤자민이라는 이름의 지역 목사는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물품 지급이 시작되기 전에 사마리안퍼스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함께 협력했던 Dima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마리안퍼스에서 기부금을 받아 이걸로 저희는 식량 패키지를 구매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배급하고 있어요. 우리는 이것이 바로 교회의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교회가 나서지 않는다면 아마도 교회는 전혀 필요 없을 지도 몰라요. 우리가 힘들지 않은 시기에만 좋은 사람들이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우크라이나 내에서만 사마리안퍼스와 지역 파트너들은 267톤 이상의 식량을 구입하고 배포했으며 거의 3,000개의 담요, 9,000개가 넘는 위생 키트, 100개의 의류 키트, 8,200개의 태양열 조명 등 수많은 구호물품을 배포했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사마리안퍼스는 계속하여 매주 수백 톤의 식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마리안퍼스는 이 모든 것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공유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찾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협력교회를 통해 마련된 구호 물품 지급 장소에 온 실향민 모녀

눈물이 끊이지 않는 나날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떠나 피난길에 오른 Oksana는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모든 게 필요해요. 왜냐하면 가진 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Oksana는 자신의 인생에서 지금이 매우 힘든 시기이고 매일 운다고 말했습니다. 매우 가슴 아픈 이야기이지만 Oksana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