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7일 이스라엘을 향해 6000여발의 미사일을 퍼부어 민간인들의 심각한 피해가 초래된 가운데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가 긴급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 상황은 심각해지는 교전으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부상자 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분쟁 현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인 긴급재난대응팀(DART)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훈련해온 사마리안퍼스는 11일부터 이스라엘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교회들과 협력하여 부상자 치료를 위한 구호 장비 제공 및 구호 물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현지 상황을 반영하여 긴급모듈병원, 의료장비 및 의료진 팀을 파견하는 등 의료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 회장 프랭클린 그래함은 “우리는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배치할 준비를 마쳤으며, 무고한 시민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게 합심해서 기도할 때이다. 그들은 선한 사마리아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이스라엘 긴급대응 캠페인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s://spkor.or.kr/crxi)를 통해 정기 또는 일시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금은 전액 분쟁지역 부상자를 위한 영양, 보건, 식수위생, 의료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출처: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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