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오기선)는 지난 3월 부천세종병원과 협력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두 명의 어린이에게 심장 수술을 지원했다.
이번 수술은 칠드런스 하트 프로젝트(Children’s Heart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칠드런스 하트 프로젝트는 1997년 시작된 사마리안퍼스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의료 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어린이를 초청해 미국, 한국, 우간다,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 위치한 협력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심장병에서 자유를 얻었으며 사마리안퍼스는 수술 이후 안정된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는 여건까지 제공해 신체적, 정서적, 영적 회복까지 돕고 있다.
이번 칠드런스 하트 프로젝트에서 사마리안퍼스는 항공료, 통역, 체류비 등의 전 과정을 지원했으며, 부천세종병원의 의료진은 심방중격결손(ASD) 진단을 받은 A양(10세 여아)과 심실중격결손(VSD)을 앓고 있던 B양(6세 여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특히 B양의 상태는 좋지 않았는데, 심장이 부종이 발생해 운동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B양의 집도의 임재홍 과장(소아흉부외과)는 “선천성 심장병은 오래 방치할수록 여러 합병증으로 치료가 어려워진다”며 “B양은 심실중격결손 치료가 늦어지면서 결국 대동맥 판막 변형(손상)이 발생한 사례다. 조금 더 늦었다면 예후가 안 좋았을 텐데, 다행히 잘 치료됐다”고 설명했다.
칠드런스 하트 프로젝트 담당자 손건호 팀장은 “부천세종병원이 우리 환아들에게 나누어 준 것은 단지 의료 서비스가 아닌 친절과 사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