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치료비 전액 지원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몽골 어린이가 한국에서 새 삶을 선물받았다. 부모의 하루 일당이 6000원 정도로 심장병 치료는 꿈도 꿀 수 없던 아이였다.
14일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몽골에서 태어난 초크자야 나랑무크(10)는 태어날 때부터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결손으로 심장 내 혈류가 새는 심방중격결손을 앓았다.
병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다 보니 초크자야의 가장 큰 소원은 친구들과 뛰노는 것이었다. 하지만 부모가 하루에 벌어들이는 돈은 약 6000원. 치료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고려대의료원은 국제 NGO인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해 초크자야의 치료를 돕기로 결정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이송을, 고려대병원은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출처: 뉴스1
https://m.news1.kr/articles/?526108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