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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선물상자 필리핀 비전트립

필리핀 막탄섬에서의 아주 특별한 3일

OCC선물상자 필리핀 비전트립

필리핀 막탄섬에서의
아주 특별한 3일

필리핀의 관문이자 제2의 경제 수도 세부! 그리고 세부 여행의 베이스캠프이자 안식처인 막탄섬. 아름다운 경치만큼 다이빙, 스노클링,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로 유명한 막탄섬에 아주 특별한 영생의 선물인 복음을 들고 찾아간 분들이 계신다는데요. 막탄섬에서의 은혜의 여정, 함께 떠나볼까요?

지난 5월 31일 이른 새벽 비행기를 타기 위해 사마리안퍼스 스텝 세 명과 세 분의 목사님께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될 OCC선물상자 비전트립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죠. 작년에도 필리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과 사랑을 전했는데요, 올해는 세 분의 목사님께서 함께하셔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환상적인 섬이지만, 사실 나라 구석구석에 어두움이 깔려 있습니다. 총기 소지가 가능하고 마약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나라죠. 호텔 정문마다 마약 탐지견이 모든 차량을 수색할 정도니까요.

외곽 지역으로 나가보면 마치 한국의 60년대 풍경을 연상케 합니다. 화려한 관광지와 그 이면에 심각한 빈부격차를 가지고 있죠. 필리핀은 인구의 80%가 카톨릭이며 개신교는 겨우 9%의 비율입니다.

그렇기에 사마리안퍼스의 비전트립팀은 관광지로 놀러 가는 여느 여행객들과 옷차림도 마음가짐도 달랐습니다. 2023년 한국에서 수집된 37,786개의 선물상자 중 일부를 전달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한 사명으로 불타올랐죠.

여행 가방 속에 설레는 마음과 기대를 가득 담아 떠난 여정의 첫 번째 목적지는 ‘크리스천 패밀리 교회’입니다.

14년 전 마르셀리나 마그노(Marcelina Magno) 목사님에 의해 세워진 패밀리 교회는 가정 형편이 매우 어려운 가족을 돕는 사역에 헌신하며 마을의 희망의 등대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OCC선물상자 아웃리치 행사에 초대합니다!”

사마리안퍼스는 지역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크리스천 패밀리 교회에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며 깜짝 선물인 OCC선물상자를 전달했습니다.

34도를 웃도는 뜨거운 태양 아래 땀으로 온몸이 젖어도, 울퉁불퉁 거친 교회 바닥도 아이들의 환희와 기쁨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선물상자를 열고 빛나던 미소, ‘이게 정말 내 선물인가' 어리둥절해하기도 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선물’이라고 칭할 만한 것들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아이들의 미소를 보고 있는 스텝들의 마음도 뜨거워졌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선물이 너무 평범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아이들은 세상에서 처음 본 것처럼 너무너무 행복해하는 거예요.”

“한국에서는 이 선물이 너무 평범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아이들은 세상에서 처음 본 것처럼 너무너무 행복해하는 거예요.”

새빛교회 손성기 담임목사님은 아이들 얼굴에서 행복을 찾았습니다.

둘째 날 방문한 코르도바 장로교회는 2007년 윌리 딘딘(Willie Dindin) 목사님에 의해 세워졌고,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 교회에는 놀랍게도 어릴 적 OCC선물상자를 받았던 두 어린이가 교회학교 교사가 되어 12과 제자양육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한 상자가 한 어린이의 삶을 제자화 시키는 그 귀한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고, 이곳에서 50여 명의 어린이에게 선물상자를 전하며 큰 기쁨의 축제의 시간을 갖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2년 동안 지역사회의 기둥 역할을 해온 커뮤니티 기독교 센터에서 12과 제자양육 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을 주최하게 된 리더 애비(Abby)는 인생을 바꿀 이 귀한 시간에 하나님의 능력과 담대함이 임하기를 기도해왔습니다. 그 기도의 힘으로 30명의 어린 영혼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제자양육 과정에 참여하여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씨앗을 깊이 심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영혼의 시원한 말씀을 듣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저도 정말 감사하고 가슴이 뛰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영혼의 시원한 말씀을 듣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저도 정말 감사하고 가슴이 뛰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이 정말 기대됩니다.”

김포사랑스러운교회 최종일 담임목사님의 마음도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으로 벅차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예수 그리스도 피난처 교회는 루즈 이놋(Luz Ynot) 목사가 태풍으로 파괴되었다가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2022년 마리곤돈 지역에 재건되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지역을 섬기는 교회에 전해진 50개의 OCC선물상자로 교회는 영적인 힘을 얻었습니다. 한국과 필리핀이라는 나라에서 각자의 부르심을 따라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우리는 한 형제고 자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기뻐하고 환호하고 즐거워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한국에 가서도 아이들 얼굴이 계속 생각날 것 같다고 동대문제일교회 김영주 담임목사님은 뜨거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는 2023년 한 해 동안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의 선물상자를 전달했고, 전 세계의 511만 명 어린이가 제자 양육에 참여하여, 290만 명 어린이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필리핀의 미래인 아이들의 변화가 한 나라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필리핀 어린이가 하나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OCC선물상자로 복음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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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수 있도록 OCC선물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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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선물상자

작은 선물상자의 큰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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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OCC선물상자 신청은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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