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페셜 리포트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연간 보고서

two Operation Christmas Child recipients

2020년, 두려움과 어둠이 가득한 하늘에 
희망과 기쁨의 한 줄기 빛이 내려오다.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이사야 46장 9-10절

2020년, 두려움과 어둠이 가득한 하늘에  희망과 기쁨의 한 줄기 빛
이 내려오다.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이사야 46장 9-10절

2020년은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한 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놀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전염병의 유행과 우리가 겪을 고난을 태초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복음을 향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가운데에서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를 통해 우리가 그 비전의 일부가 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질병과 두려움이 만연한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아이들에게 희망이 필요합니다. 물론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사마리안퍼스가 사역하고 있는 100개 이상의 국가가 지난해 3월에 국가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 19:26)’는 말씀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끊임없는 일하심을 통하여 다시금 전세계에 복음전파의 문이 활짝 열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몽골에서는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상자를 낙타를 통해 운송하기도 한다.
몽골
몽골에서는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상자를 낙타를 통해 운송하기도 한다.

불가능이란 없다

코로나19는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사마리안퍼스 국가별 리더십 위원회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선물상자가 전달되는 모습은 예년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강력한 복음의 메세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땅 끝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면 아마 북태평양 마셜 군도에 속하는 작은 환상 산호섬 워쳐(Wotje)가 아닐까 합니다. 2020년 여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행사에 참여하여 선물상자를 받은 340명의 어린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선물상자를 열기 전까지 무엇이 들어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선물을 보고 아이들의 눈이 밝게 빛났어요. 그리고 자신을 그토록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무척 즐거워했답니다!”라고 현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선물상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방식인 것 같아요. 하나님의 사랑이 아이들의 손에, 아이들 바로 앞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죠. 아이들이 무척 감동을 받았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Operation Christmas Child boxes on a boat
마셜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싣고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바다 건너 외딴 섬으로 항하는 선물상자들
Samaritan's Purse President Franklin Graham with children from Guam


사마리안퍼스 대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Life in the Son Christian Fellowship에서 선물상자를 열어본 아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5:21

또한 우리는 전세계 미전도 종족의 절반이 있는 남아시아에서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곳에서 55개 그룹을 만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 중, 한 극빈곤 지역 주민들은 판잣집에서 생활하였고 아이들은 신발이 없었으며 낡은 옷을 입고 생활했습니다. 아이들은 다닐 수 있는 학교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선물을 받아본 적도 없었습니다. 적어도 선물상자를 열어볼 때까지는요!

OCC 사역 관계자 중 한 명은 “아이들 얼굴에 나타난 기쁨은 정말 놀라웠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복음에 반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이 지역들에 복음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children opening their shoebox gifts

도미니카 공화국
선물이 가득 담긴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선물상자를 열어본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고 있다.

가장 위대한 여정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은 ‘가장 위대한 여정’을 통해 어린이를 양육하려는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12주간의 성경공부 프로그램인 ‘가장 위대한 여정’은 선물상자를 받은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는 방법과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2020년에는 350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가장 위대한 여정’에 참여했고 130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children in Ecuador learning about Jesus
에콰도르
에콰도르의 한 지역 아이들은 매주 Flora 선생님과 함께 ‘가장 위대한 여정’을 통해 예수님에 대하여 알아가고 있다.

전세계 곳곳에서 우리는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는 하나님(욥 5:9)’을 보았습니다. 파나마에 살고 있는 11살 소년 마이케(Maike)는 ‘가장 위대한 여정’ 과정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3기 암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훈련을 잘 마치고 싶었던 마이케는 입원 중에도 훈련을 받았고 결국 전 과정을 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이케의 상태는 더 악화되었고 담당 의사는 그가 집에서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퇴원시켜주었습니다. 마이케의 ‘가장 위대한 여정’ 선생님은 그를 위해 특별한 졸업식을 준비했습니다. 선생님은 사역을 돕는 현지 목회자에게 마이케의 치료와 가족의 구원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했습니다! 마이케의 암은 깨끗하게 치료되었고 가족 전체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Maike의 상태는 더 악화되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Maike가 집에서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퇴원시켜주었습니다. Maike를 가르친 ‘가장 위대한 여정’ 교사는 그를 위해 특별한 졸업식을 준비했고 목사인 우리의 사역 파트너에게 와서 Maike의 치료와 그의 가족들의 구원을 위한 기도를 해주도록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이제 Maike의 암은 깨끗이 치료되었고 그의 가족 전체가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우간다에 있는 300명의 난민 어린이들도 선물상자를 받았습니다. 그 중 250명의 어린이가 ‘가장 위대한 여정’을 수료했습니다. 수료식에는 훈련을 받은 아이들이 마음껏 먹고 마실 수 있는 음식은 충분했지만 구경하러 온 수백명의 아이들 모두를 배불리 먹이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OCC 사역 관계자들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외면하거나 돌려보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750명의 아이들을 준비된 음식으로 배불리 먹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욥  5:9
Samaritan's Purse President Franklin Graham with children from Guam

아프리카
선물상자를 받은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메시지를 듣고 기뻐하고 있다

선물상자 준비하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의 국가에서 국가 봉쇄령이 내려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루어졌으며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물상자를 보낼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움직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에 열정적으로 화답하며 수백만개의 선물상자를 보냈습니다!

shoebox volunteers

미국
2020년, 51,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미국 전역 8개 선물상자 검수 센터에서 방역 지침을 따르며 선물상자를 검수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사는 24살 아만다 얼고리테(Amanda Urgolites)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선물상자가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종종 통증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휠체어를 탄 채 손수 바느질을 하여 1,500개의 가방과 책가방, 앞치마를 만들어 100개가 넘는 선물상자에 담아 보냈습니다.

Amanda Urgolites
펜실베니아
아만다 얼고리테가 선물상자에 넣기 위해 직접 바느질해 만든 1,500개 의 가방과 책가방, 앞치마 중 하나를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colorful jump ropes
펜실베니아
아만다와 가족들이 준비한 선물 중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줄넘기도 포함되어 있다.
colorful items for shoeboxes
펜실베니아
아만다와 가족들은 일년 내내 선물상자을 위한 물건들을 사서 두 지역 교회에 기부하고 그 교회에서 이 물건들로 매년 1,000개가 넘는 상자들을 포장한다.

한국은 지난해 몽골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2020년 10월부터 11월까지 개인을 포함하여 26개 교회와 10개 학교 및 단체가 약 3000개에 달하는 선물상자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로 보냈습니다.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에 참여한 많은 이들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과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아이들이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습니다.

children in Africa with their shoeboxes
대한민국
조치원 성결교회 성도들이 몽골의 어린이들을 위해 426개에 달하는 선물상자를 준비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선물상자 준비에 참여한 가정과 아이들이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

서울 외국인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주일마다 교회 앞에서 구걸을 하는 사람을 보고 동정심을 느꼈습니다. 아이는 구걸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하는 바람에 오랫동안 교회를 갈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그 분이 교회 앞에 계속 계실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전세계에 그 분처럼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돈을 저축하기 시작했고 제가 기부할 수 있는 단체를 보여 달라는 기도도 하기 시작했어요.”라며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7개월 후, 교내 기독교 동아리를 담당하는 그레이스 밀러(Grace Miller)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를 소개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어린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는지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이는 또래 몽골 여자아이들을 위한 선물상자 8개를 보냈고 이와 함께 운송료와 제자훈련을 위한 기부도 하였습니다. 동생 역시 언니의 헌신을 보며 선물상자 2개를 기부하였습니다.

children in Africa with their shoeboxes
대한민국
사명의교회에 출석하는 어린 두 자매가 준비한 선물상자를 보여주고 있다. 사명의교회는 큰 기쁨을 느끼며 184개의 선물상자를 준비했다. 그리고 몽골 아이들의 구원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영국, 호주/뉴질랜드, 독일 지사에서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의 멋진 활동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독일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시골 지역을 방문한 아르메니아 출신 애니(Ani)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가정이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Ani는 이 사실을 알고는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애니가 12살 때 선물상자를 받았고 이 선물이 그녀의 삶을 통째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녀는 독일 지사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애니는 “제가 어렸을 때 선물상자를 받는 수혜자였어요. 이제 저는 받는 입장이 아닌 나누어 주는 사람으로서 도움을 주고 싶어요. 마치 부메랑처럼요.”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애니의 봉사는 독일 지사에 매우 필요한 도움이었습니다. 지난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었을까요? 독일 지사는 하나님께 간절히 요청했고 하나님께서는 애니를 포함한 3,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보내 주셨답니다!

독일
어릴 때 선물상자를 받았던 아르메니아 출신의 애니. 그녀는 현재 사마리안퍼스 독일 지사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다.

복음을 위해 하나가 되다

2020년을 돌아보면 130만명이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심했고 350만명의 어린이가 제자화 되었으며 910만개나 되는 선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비록 많은 훈련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런 상황은 서로의 부담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열심히 기도하며 오히려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hildren praying
몽골
몽골에서 진행된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행사에서 아이들이 기도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이사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은 “전염병 대유행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긍휼한 이들과 어린이들, 가정, 그리고 교회에 감동을 주어 선물상자 수백만개를 준비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선물은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과 가정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영원한 복음의 희망을 전하는 문을 열어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대표 크리스 윅스(Chris Weeks)는 “사마리안퍼스는 오랫동안 OCC를 진행해오면서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과 교회 네트워크, 효과적인 프로젝트 운영 방법을 터득하고 구축해왔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더 많은 선물상자가 필요합니다.”라며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2021년 3월, 후원 받은 선물상자를 몽골로 보낼 계획이며, 현지 스태프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를 나눠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 선물을 받은 아이들을 12주 제자훈련 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에 초대할 것입니다. 많은 몽골 어린이들이 제자훈련을 받고 하나님을 향한 강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가족, 친구, 및 이웃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children praying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임직원은 여러분의 참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몇몇 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활성화 전에 촬영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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