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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현장에서 찾아낸 희망

2025년 봄, 경상권을 휩쓴 산불이 수많은 삶의 터전을 앗아갔습니다. 갑작스럽게 번진 불길에 그저 ‘살아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대피한 피해자들은 삶의 흔적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안동의 한 마을도 이번 화재로 수많은 집과 농작물이 불에 탔고, 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마리안퍼스 재난 대응팀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 마을에서 유품을 찾아주고, 가재도구를 복구하며, 사람들이 신앙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구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고, 아무것도 챙겨 나오지 못했어요.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고, 이렇게까지 타버릴 줄도 몰랐죠.”

- 화재 피해자 -

“일단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고, 아무것도 챙겨 나오지 못했어요.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고, 이렇게까지 타버릴 줄도 몰랐죠.”

- 화재 피해자 -

한 가정의 어머니는 불이 난 당시를 떠올리며, 경황이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재난 대응팀에게 남편이 딸에게 선물했던 순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가정에서 찾아달라고 한 금은 단순한 금붙이나 장신구가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선교를 떠나는 딸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소중한 선물이었고, 가족 사랑이 담긴 ‘마음’이었습니다.

피해 가정의 이야기를 들은 재난 대응팀은 불에 타버린 집터에서,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여 귀중품을 찾기 시작했고, 땅에서 퍼낸 흙을 거름망으로 하나하나 걸러가며 그들이 잃어버린 삶의 조각들을 복원해 나갔습니다.

건강을 해칠 만큼 많은 분진 속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건강을 해칠 만큼 많은 분진 속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가 딸에게 선물했던 금을 찾았습니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
몸을 숙이고, 무릎을 꿇고, 우리 가족을 위해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어요.”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 몸을 숙이고, 무릎을 꿇고, 우리 가족을 위해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어요.”

도움을 받은 가정은 “이렇게 섬기는 모습이 예수님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받은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재난 대응팀은 화재 피해자들이 임시로 머무는 대피소를 방문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며 물질적인 필요를 채우고 영적인 위로를 전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가 속히 이루어지고,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길 소망합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가
속히 이루어지고,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길
소망합니다!

국내 긴급 구호

후원하기

재난이 일어나는 국내의 모든 지역에서 신속히 구호 활동을 펼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질적, 영적 필요를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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