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현지 어린이들에게 직접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필리핀 지역교회의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더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바다 건너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5월 20~ 28일까지 9일간 진행된 필리핀 트립은 한국지부와 캐나다, 호주 그리고 미국 본부의 OCC 매니저와 스텝들도 함께 했습니다.
스텝들은 깊은 산골짜기를 지나고 긴 산행을 거쳐 선물상자를 받을 기대에 부푼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을 만나 직접 선물을 전달했는데요, 그곳에서 마음을 뭉클하게 할 이야기보따리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필리핀에 사는 14살 데이브는 7명의 형제가 있습니다. 형제들 중 셋째인 데이브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내 것’이라 부를 만한 물건이 별로 없었습니다. 생계를 위해 세탁일을 마다하지 않으시는 어머니와 시장에서 판매하시는 아버지에게 무언가를 사달라고 떼를 써본 일이 없었죠.
OCC선물상자가 산 넘고 물을 건너 데이브가 사는 필리핀의 작은 마을까지 도착했을 때 데이브의 가슴은 설렘으로 두근거렸습니다. 상자를 연 순간 이유를 모를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멋진 ‘선물’을 받은 건 데이브 일생에 처음이었기 때문이죠. 처음으로 ‘내 것’이라 부를 수 있는 물건들이 생긴 이 순간은 데이브의 삶에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제자양육을 받는 시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게 깨달아졌어요. 예수님을 따라 살고 싶다고 생각했고 매주 예배에 나가 예수님을 위해 찬양하고 춤추고 싶어요.” 순간의 즐거움이 아닌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기쁨이 데이브의 마음에 가득차 올랐습니다.
-행2:28-
필리핀 어린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유독 눈부시게 빛났던 그날은 단지 선물이 아닌 ‘영원한 선물’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OCC선물상자 사역을 섬기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제자양육에서 성경 교사로 섬기는 귀한 손길들이 있었기에 선물상자는 마을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 서비사야 지방에 속한 주인 일로일로 지역에는 차로 1시간 넘는 거리에는 OCC선물상자 사역의 결과로 설립된 교회가 있습니다. 두 번의 지역사회 행사와 제자훈련 과정을 진행한 후 4~5년이 지난 시점에서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고, 개척 당시 45명에 불과하던 성도들은 이제 250명으로 늘어나 큰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일로일로에 세워진 교회는 계속해서 OCC선물상자 사역과 연계되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 개의 상자가 복음의 씨앗이 되어 심겨질 때 삼십 배, 육십 배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수많은 봉사자의 보이지 않는 땀과 헌신, 뜨거운 열정과 기도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싶은 하늘의 소망이 담긴 OCC선물상자는
지금도 전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복음의 따뜻한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는 사역은
지금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한 개의 상자가 복음의 씨앗이 되어 심겨질 때 삼십 배, 육십 배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수많은 봉사자의 보이지 않는 땀과 헌신, 뜨거운 열정과 기도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싶은 하늘의 소망이 담긴 OCC선물상자는 지금도 전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복음의 따뜻한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는 사역은 지금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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