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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위드 코로나 선교 ‘OCC선물상자’로 해결한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11월 15일까지 ‘OCC 선물상자’ 접수
내달 7일 온라인 ‘OCC 언박싱’ 진행

예수님 탄생의 기쁨과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는 ‘2021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OCC)가 시작됐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지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자에 선물을 담아 보내 달라”며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전 세계 선교지역 어린이들에게 성탄절에 맞춰 선물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OCC는 작은 상자에 학용품, 장난감, 옷 등을 담아 사마리안퍼스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상자는 사마리안퍼스에 문의해 받을 수도 있지만 신발상자와 비슷한 상자를 사용해도 된다. 선물은 만 2~14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 유통기한이 있는 물건(음식, 사탕, 비누, 치약 등)과 다른 물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건(액체, 로션, 유리, 중고품 등), 위험성 있는 물건(날카로운 물건, 전쟁과 관련된 장난감, 현금, 의약품, 비타민 등)은 금지한다.

사마리아퍼스코리아 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는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바뀌었고, 선교의 변화도 컸다. OCC는 격리와 팬데믹 상황에서도 가능한 ‘위드 코로나’ 사역”이라며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선교 역량을 쌓아온 사마리안퍼스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선교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했다.

15일 열린 사마리안퍼스코리아 OCC 기자간담회에서 크리스토퍼 한국 대표와 브라이언 디렉터가 OCC 선물상자를 소개하고 있다.
15일 열린 사마리안퍼스코리아 OCC 기자간담회에서 크리스토퍼 한국 대표와 브라이언 디렉터가 OCC 선물상자를 소개하고 있다.
성탄절 선물을 받은 선교지 아이들.
성탄절 선물을 받은 선교지 아이들.

OCC는 1993년 보스니아 분쟁을 안타깝게 여긴 영국의 청년을 통해 시작됐다. 그리고 미국 빌리 그래함 목사가 동참하게 되면서 사마리안퍼스가 설립, 현재 전 세계 국제지부가 함께 복음이 필요한 선교지에 성탄절 선물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첫 발을 뗀 사마리안퍼스코리아 지부는 지난 성탄절에 범 교단 및 단체와 함께 몽골에 3000개 선물상자를 보냈다.

성탄절 선물을 받은 몽골 선교지 아이들.
성탄절 선물을 받은 몽골 선교지 아이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올해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7일 ‘OCC 언박싱(Unboxing)’ 온라인 행사를 연다. 이날에는 각 선교지 사역자들의 간증과 OCC 사역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OCC 디렉터 브라이언 그래샴 선교사는 “선교지에는 아직까지도 선물을 아직 받아보지 못한 아이들이 있다. ‘작은 상자의 기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성탄절 선물을 보내달라”고 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선교지역 거점 교회를 통해 성탄절 선물을 전달한 후 지역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12주간 제자양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는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신청은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홈페이지(samaritanspurse.or.kr)에서 할 수 있다.

1명에게 1개의 선물상자를 전하는 'OCC' 선물상자에는 선물을 전하고 싶은 대상의 연령대, 성별 등을 상자 표면에 기입해야 한다.
1명에게 1개의 선물상자를 전하는 ‘OCC’ 선물상자에는 선물을 전하고 싶은 대상의 연령대, 성별 등을 상자 표면에 기입해야 한다.

출처: http://www.kmc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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