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부터 시작된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 이하 OCC) 사역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실질적이고 영적인 도움을 지원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주요 사역 중 하나입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 세계의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기독교 단체 및 교회가 OCC 선물상자에 여러가지 선물을 가득 채워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OCC 선물상자 사역으로 전 세계에 1억 8,600만개의 선물상자가 전달되었고 이로 인해 복음을 접한 어린아이이의 수는 1억 8,600만명에 이릅니다.
2020년에는 새롭게 설립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약 3,000여 개의 선물상자가 수집 되었는데요, 모두 몽골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 되었습니다. OCC 선물상자를 받고 기적같은 스토리를 전해온 몽골의 아름다운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정말 저에게 꼭 맞는 안경이예요”

초등학교 3학년, (안경 도수) 마이너스 4의 시력으로 뿌옇게 흐린 세상을 마주해야 했던 몽골의 한 어린이는 올 해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 선물상자를 받았습니다. 그 속에는 놀랍게도 정확히 안경 도수가 마이너스 4인 어린이 안경이 들어 있었는데요, 아이는 안경을 쓰고는 기뻐서 이렇게 외칩니다. “정말 저에게 꼭 맞는 안경이예요!” 많고 많은 상자들 가운데 그 상자는 어떻게 그 아이에게 전달되었을까요? 그리고 선물을 준비한 후원자님은 어떻게 다른 도수도 아닌 정확히 마이너스 4의 안경을 준비하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이사역은 우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OCC 선물상자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OCC 선물상자를 통해 아이는 신체적으로 눈이 뜨였고, 무엇보다 영생의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은 도움이 필요한 곳의 실질적 필요를 채워줄 뿐더러 영생의 키를 선물하는 하나님의 귀한 사역이랍니다.
“하나님이 저의 진짜 아빠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에르데네셋세그는 할머니와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누구에게도 선물을 받은 적이 없던 아이는 어느 날 마을 교회로 찾아온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의 선물상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갖고 싶은 것들이 가득 들어 있었어요!” 아이는 선물상자와 함께 OCC 사역의 12주 제자양육 프로그램[가장 위대한 여정]도 등록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 제 기도를 들으시고 또 도와주신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저는 바로 교회에 참석하기로 결심했어요. 저는 아빠가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저의 진짜 아빠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를 정말 사랑해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선물을 받은 적이 없던 아이, 아빠 없이 자라며 영혼의 깊은 곳에 큰 구멍이있던 이 아이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을 통해 값없이 받는 선물의 기쁨과 함께 진짜 아버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선물상자를 보내는 11개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50여년 전 전쟁으로 고통받던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방문한 밥 피어스 선교사의 기도로 세워진 사마리안퍼스, 이제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나눔으로 이 사역은 세계 곳곳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해서 아름답게 이어질 것입니다.OCC 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세요. 이 모든 일들은 오늘 여러분이 기도로 준비한 하나의 작은 선물상자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