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가 20일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에서 예장통합총회 소속 12개 교회와 함께 튀르키예 피해지역 긴급 대응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마리안퍼스의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역에 공감한 교회들이 협력에 나선 것.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는 “긴급대응에 전문성을 가진 단체, 복음을 사명으로 하는 단체이기에 튀르키예 사역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선택했다”면서 “교회들이 한 뜻을 가지고 후원했다”고 말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사마리안퍼스는 재난 발생시 협력 교회들과 이미 형성된 파트너 관계로 인해 신속한 현장투입 및 긴급지원이 가능했으며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고 불렀던 안디옥 지역에 파견되어 구호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12개 교회에서 모금된 튀르키예 후원기금 총 3억3460만6482원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전달됐다.

후원에 참여한 교회는 광양대광교회(신정 목사), 광주제일교회(권대현 목사), 길목교회(이길주 목사), 상당교회(안광복 목사),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오정교회(홍순영 목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응암교회(강석제 목사),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 창동염광교회(황성은 목사), 천안중앙교회(신문수 목사), 포항제일교회(박영호 목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