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을 전개한다.
후원자와 교회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상자는 선교지에 보내기 전 필수적으로 검수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이에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12월6~9일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작은 선물로 전하는 굿뉴스’ 자원봉사 행사를 열고, 직접 OCC선물상자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무료 미니콘서트(범키, 히즈윌)와 이벤트존 참여(일러스트 굿즈, VR, 포토부스) 및 굿즈와 간식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된다. 이미 700여명이 신청을 완료한 상황이다.
사마리안퍼스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는 1993년에 전쟁으로 피폐해진 보스니아 어린이들을 위해 성탄절 선물을 보내 달라는 요청으로 시작됐다. 이제는 전 세계 175개국을 누비는 대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이 되어 현재까지 약 2억 개 이상의 선물상자가 모여 현지에 희망을 전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2020년부터 36개의 한국교회 및 단체 참여로 몽골, 필리핀으로 3000개의 선물상자를 전달했으며, 2022년에는 3만5000개가 수집되는 10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교회 및 단체 참여도 올해 약 275여 곳을 넘기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수집된 OCC선물상자는 우크라이나, 필리핀, 몽골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