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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부상자 이야기] “우리를 위해 위험한 곳으로 와줘서 고맙습니다”

올레그(남/47세)는 고향인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참혹한 전쟁의 현실을 직면했습니다.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순식간에 불바다가 된 마을, 귀를 막아도 선명한 포탄이 날아드는 소리, 눈 앞에서 사라진 이웃의 집. 모든 상황이 참담하기만 했습니다. 무엇보다 폭격으로 인해 가족과 오랜 이웃을 잃은  올레그는 더 이상 그곳에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무작정 고향을 떠나 피난길에 오른 올레그는 호흡곤란으로 르비우(Lviv)에 설치된 사마리안퍼스의 긴급모듈병원을 찾았습니다. 일반 병실은 물론 수술실까지 갖춘 긴급모듈병원에서 올레그는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레그의 검사 결과는 공황발작.

“제게 필요한 건 그 어떤 좋은 치료제도 아닌 평화입니다. 오직 희망만이 저를 살게합니다.”

충격, 공포, 상실..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였습니다.  올레그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건 오직 희망뿐이었습니다.

지난 3월 14일  첫 진료를 시작한 르비우(Lviv)의 긴급모듈병원에는 어떤 희망도 없이 슬픔 속에 내일을 맞이하는 환자들이 줄을 잇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육신의 상처와 함께 마음의 깊은 상처까지 안고 있습니다.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재난대응팀(DART)은 긴급모듈병원을 찾는 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 제공은 물론 올레그와 같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사역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도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평화와 희망을 주실 수 있습니다.”

긴급모듈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후 복음을 전해 들은 올레그는 그제서야 안도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쟁의 상처는 깊고  올레그의 치유는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현대 의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음의 기쁨으로 비로소 절망 중에도 희망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안퍼스는  르비우(Lviv) 의  긴급모듈병원 외에 간이진료소 3곳에서 각각 하루 1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며 지금까지 전쟁 부상자 2,468명, 수술 환자 20명에게 필요한 도움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마리안퍼스 사역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공급망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필요한 물자 수급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한 영혼 한 영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안퍼스가 이 사역을 끝까지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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